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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자서전 '운명' 중국 판매↑…미셸 오바마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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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자서전 '운명' 중국 판매↑…미셸 오바마 제쳐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 중국에서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2018년 11월 1일 발간된 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의 중문판인 '밍윈(命運)'이 2년 만에 판매량이 증가했다.

'운명'은 문 대통령이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출간됐다.

지난 24일 현재 이 책은 중국 최대 인터넷 서점인 당당(當當) 전기 부문에서 9위를 차지, 외국인으로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문 대통령 자서전 다음 순위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자서전으로 11위를 나타냈다.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징동도서' 전기 부문에서도 25일 현재 각각 7위를 기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온 데다, 문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한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해가고 있다는 세계 여론이 출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