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자동차 판매수요 위축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으며 불확실성에 비추어 회사는 재정을 강화하고 사업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자금을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신주 6억만주 발행을 발표했다.
중국 동부 저장성에 본사를 둔 지리자동차는 장성(Great Wall), 체리(Chery), BYD 등과 함께 자체 브랜드 중심으로 운영하는 몇 안되는 자동차 기업이며 중국 자체 브랜드로는 가장 큰 축에 드는 기업으로, 지주회사 저장 지리 홀딩스(Zhejiang Geely Holding Group) 및 중간 지주 회사를 통해 볼보, 로터스, 프로톤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이날 지리자동차의 주식은 10% 가까이 급락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