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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신규감염 46명·…사망 9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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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신규감염 46명·…사망 9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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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한 일본에서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29일 하루 동안 46명이 새로 발병하고 6명이 더 숨졌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7시20분까지 도쿄도와 홋카이도, 사이타마현, 가나가나현 등 전국에서 46명이 신규 감염, 환자가 1만7517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이후 15일 만에 하루 감염자가 20명을 넘었다.

도쿄에서는 긴급사태 선언 해제일인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연속으로 신규 환자가 10명을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일부 병원에서는 유사 집단발병도 일어났다.

또한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도쿄도 3명, 가나가와현 2명, 효고현 1명 합쳐서 6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889명에 달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00명을 넘어서 모두 902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