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가 1만144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만1402명에서 하루 사이 39명 늘었다.
정부는 국내 의료진과 병상 등 의료자원을 고려했을 때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하면 통제가 가능하다 판단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환자 39명 중 12명은 해외유입, 27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12명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총 1247명이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1만1441명이며 이 중 내국인이 87.7%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13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 9명, 인천 5명, 광주와 대구 2명, 부산과 강원, 전남 각각 1명이다. 검역에서는 5명의 확진환자가 발견됐다.
감염 후 완치자는 35명이 늘어 총 1만398명이 격리해제됐으며 완치율은 90.9%다. 현재 774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