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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SNS마케팅으로 고객소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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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SNS마케팅으로 고객소통 나선다

저축은행들이 고객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J 트러스트 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저축은행들이 고객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J 트러스트 그룹
저축은행들이 고객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OK저축은행의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업계 최다 수치로 특색있는 콘텐츠로 친밀한 이미지를 형성해 팔로워를 끌어모았다는 평가다.
OK저축은행 페이스북은 특색있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자체 생산하며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기발한 콘텐츠를 제공해 중독성이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OK저축은행 페이스북은 회사생활을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OK인사이드’, 입출금이 자유로운 OK대박통장을 ‘하루’ 일상으로 풀어낸 ‘ 하루면 OK’, 생활 속 유쾌한 절약 꿀팁을 제공하는 ‘OK짠내 꿀팁’, 트렌드와 시즌 이슈를 반영한 유머 ‘OK읏기지’ 등을 연재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젊은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에 집중하기 위해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캐릭터 읏맨을 활용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계정은 단일 영상으로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했고, 지난 1월에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받았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젊은 세대와 소통, 그리고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채널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필수적”이라며 “더 재미있고 톡톡 튀는 콘텐츠, 공감과 참여를 끌어내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은 지난 27일 새로운 유튜브 채널 ‘점프업TV’를 개설하며 고객과의 적극소통에 나서고 있다.

최근 J 트러스트 그룹은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공식 브랜드 채널 ‘J TRUST’와는 다른 성격의 ‘점프업TV’ 채널을 개설했다. ‘J TRUST’ 채널은 각 계열사의 상품 정보와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 반면, ‘점프업TV’ 채널은 ‘4050 남성이 지금껏 가장의 책임을 다하느라 하지 못했던 로망을 실현하는 도전 버라이어티’를 콘셉트로 한다.
‘점프업TV’에서는 J 트러스트 그룹의 광고 모델인 배우 이훈 씨와 J 트러스트 그룹 직원이 함께 출연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채널명에도 도전과 배움으로 한 단계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J 트러스트 그룹은 앞으로도 4050세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사와 희로애락을 반영한 콘텐츠를 ‘점프업TV’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