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 누락됐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매일 의료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듣고 집계한 뒤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보건소 별도 정식 보고를 토대로 매일 도 차원의 확정 발표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양성 판정 결과가 도에 보고되기까지 시간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 정보 간 일정 부분 차이가 존재한다.
도쿄신문은 대체로 숫자가 일치하지만 지난 29일 시점에 두 정보 간 누계에 무려 162명이나 차이가 있다고 했다.
지난 7~28일 의료기관 등이 도에 보고한 PCR검사 양성자 수는 486명인 반면, 같은 기간 도가 발표한 감염자 수는 324명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