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뿐만 아니라 이노비오(Inovio·INO·10.49%), 다이나백스(Dynavax·DVAX·26.45%), 리제네론(Regeneron·REGN·5.98%)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거나 관련이 있는 종목이 일제히 상승, ‘모더나 랠리’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다.
머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관련 기업 인수와 비영리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2종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머크는 오스트리아 제약회사인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확보했다.
이 백신 후보는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피츠버그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던 것으로, 수주 안에 추가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Novavax·NVAX·2.68%)도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단계 임상시험은 호주의 2개 장소에서 건강한 성인 130명에게 백신 후보인 'NVX-Cov2373' 2회 분량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어떤 종류의 면역 반응이 나타났는지를 보여줄 첫번째 결과는 오는 7월께 나올 전망이다.
중국 백신 제조사 시노백 바이오테크(Sinovac Biotech)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손잡은 미국 백신 전문 바이오제약기업 다이나백스(Dynavax·DVAX)는 소형주이기는 하지만 26.45%나 폭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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