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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있는데도 '품절' 핑계 주문 취소한 업체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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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있는데도 '품절' 핑계 주문 취소한 업체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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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위컨텐츠, 힐링스토리, 쇼핑테그, 티플러스 등 4개 온라인 마스크 판매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1500만 원씩 6000만 원의 과징금을 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1월 20일부터 30일 사이 마스크 주문이 폭주하자 11만6750장의 재고가 있는데도 품절됐다며 소비자 주문을 취소한 뒤, 더 높은 가격에 접수된 주문을 받아 마스크를 공급했다.

위컨텐츠는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3만4640장, 힐링스토리는 1월 24일부터 29일까지 1만7270장, 쇼핑테그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만500장, 티플러스는 1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1만4340장의 마스크가 있는데도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