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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외진출 희망 中企 1천곳 지원 '수출바우처 3차'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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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외진출 희망 中企 1천곳 지원 '수출바우처 3차' 참여기업 모집

지난 4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0년 1차 금융지원위원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4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0년 1차 금융지원위원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수출바우처사업 3차 참여기업을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바우처를 발급해 내수·수출 중소기업이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약 346억 원 규모로 1000여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성장과 포스트 코로나의 유망기업들을 전략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눠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대상은 브랜드K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비대면 벤처스타트업, 스마트제조혁신 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이 해당된다.

특히,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한 기업과 대기업, 중소기업간 동반협력사업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과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에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업별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모집 신청·접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로 할 수 있으며, 평가는 권역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현장평가 대신 비대면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