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하노이 시는 민관협력 형태로 9981억 동을 투자, 향후 7년간 시내 전체 버스 정류소를 유럽 표준으로 바꿀 계획이다. 기존 270개 정류소는 교체하고, 330개는 새로 설치하게 된다.
하노이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미관을 정비하고 시내 버스 정류소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하노이 시내에는 민간 사업자가 각기 다른 형태의 버스 정류소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광고 수익을 올려왔다. 설치 이후에는 허술하게 관리하거나 방치해 승객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