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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니콘, 영업익 전년대비 91.8% 하락한 77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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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니콘, 영업익 전년대비 91.8% 하락한 779억원

카메라 기기업체 니콘의 실적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곤두박질쳤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카메라 기기업체 니콘의 실적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곤두박질쳤다. 사진=로이터
니콘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니콘은 지난 28일 발표한 2020년 3월기(2019년 4월~2020년 3월) 연결 영업 이익(IFRS)이 전년 대비 91.8% 감소한 67억5100만 엔(약 779억3826만 원)이라고 밝혔다.
니콘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업 활동에 악영향을 미쳐 고정 자산 가치가 떨어졌으며, 내년 실적전망을 철회했다.

또 2020년 3월기 기말 배당 예상은 주당 10엔으로, 이전에 공표한 30엔에서 20엔을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2020년 3 월기의 연간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의 30엔과 함께 주당 40엔이 될 전망이다.

SMBC 닛코증권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이미징 기기 사업부의 사업환경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미래 전망을 할 수 없게 만든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