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2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태수(이원재 분)는 강석준 친모 김복순(박순천 분)을 찾으라고 지시한 김기사(홍석빈 분)를 불러 "진행되는 사항마다 즉시 보고하라"고 단속한다.
그 모습을 김해정(양금석 분) 측근 하비서(김영훈 분)가 몰래 지켜본 뒤 김기사에게 접근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김해정은 김기사가 석준 생모 김복순을 찾는 것을 알고 하비서에게 밀착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김해정은 "김복순에 대한 정보.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해"라며 하비서를 닦달한다.
김해정은 또 친아들 강석환(김형범 분)이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고 밝힌 이은주(문보령 분)를 미행하는 현장을 덮친다. 숨어 있는 석환을 찾아낸 김해정은 귀를 잡아당기며 "너 이팀장 미행했니?"라며 끌고 나간다.
그 모습을 본 이은주는 강석환을 떼어냈다고 생각하며 내심 흐뭇해한다.
석준은 "체육교사로 취직했잖아요"라며 필정의 속을 긁는다.
깜짝 놀란 필정은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라며 강석준에게 항의한다.
필정은 "나 교사로 취직한 건 또 어떻게 알았냐구요"라며 강석준을 다그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오필정이 육상부를 없애고 하키 팀을 만들기 위해 석준과 최은자(이진아 분) 교장과 거래한 후 자신이 고용된 것을 알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