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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37만 명 돌파, 확진자 611만3,340명 (1일 오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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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37만 명 돌파, 확진자 611만3,340명 (1일 오전 4시)

브라질이 한국시간 1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한 달간 숨진 이들의 무덤이 상파울루의 빌라포르모사 공동묘지 신설 묘역을 가득 메우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이 한국시간 1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한 달간 숨진 이들의 무덤이 상파울루의 빌라포르모사 공동묘지 신설 묘역을 가득 메우고 있다.

AFP가 각국 당국의 발표에 근거해 한국시간 1일 오전 4시 기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가 37만261명으로 증가했다.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이후 지금까지 196개 국가에서 모두 611만3,340여 명이 감염돼 최소 252만800명이 회복됐다.

이 통계는 각지의 AFP 지국이 각국 당국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의 정보를 토대로 한 것으로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중증환자에게만 검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31일 오전 4시 이후 추가로 3,666명의 사망과 12만3,415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됐다. 사망자 증가 폭이 가장 큰 나라는 브라질(956명)이었고 이어 미국(698명), 멕시코(364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피해가 큰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10만4,051명이 사망하고 177만8,515명이 감염돼 최소 41만6,461명이 회복됐다.

이어 피해가 큰 나라는 영국으로 사망자 수는 3만8,489명, 감염자 수는 27만4,762명으로 집계됐다. 이후는 이탈리아(사망자 3만3,415명, 감염자 23만3,019명), 브라질(사망자 2만8,834명, 감염자 49만8,444명), 프랑스(사망자 2만8,802명, 감염자 18만8,882명) 등이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벨기에의 82명이며 이어 스페인(58명), 영국(57명), 이탈리아(55명), 프랑스(44명)가 뒤를 이었다.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발표된 사망자 수는 4,634명, 감염자 수는 8만3,001명, 회복자 수는 7만8,304명이다. 5월31일 오전 4시 이후 이 바이러스에 의한 첫 사망자가 나온 나라는 르완다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유럽 17만8,080명(감염 215만1,192명), 미국‧캐나다 11만1,399명(감염 186만9,442명), 중남미‧카리브해 국가 5만711명(감염 99만972명), 아시아 1만6,273명(감염 54만2,951명), 중동 9,487명(감염 40만4,261명), 아프리카 4,179명(감염 14만5,962명), 오세아니아 132명(감염 8,555명) 등이다.

각국의 사망·감염자 수는 당국에 의한 정정이나 데이터 발표의 지연에 따라 과거 24시간으로의 증가 폭은 전날의 집계 결과와의 차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