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8.5% 줄어든 4960억 달러, 수입은 9.8% 감소한 454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달성한 연간 무역 1조 달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5424억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0.3% 줄었다.
두 자릿수 감소율은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의 13.9% 이후 처음이다.
수입도 5032억3000만 달러로 6.0% 줄었지만, 수출과 수입을 합친 무역은 1조456억 달러로, 3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었다.
수출 5450억 달러, 수입 5000억 달러 등 1조45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