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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3차 추경 역대 가장 큰 규모…4일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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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3차 추경 역대 가장 큰 규모…4일 국회 제출"

홍남기 경제부총리 자료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자료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하반기 경기보강 패키지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수요를 모두 계산한 단일 규모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추경"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3차 추경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에서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여러 대책들의 실효성 재고를 위해 재정으로 적극적 뒷받침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2차례의 추경과 5차례의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위원회, 당정협의 등을 거치며 250조 원 규모의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그러나 현장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아직 어렵다고 하고 고용충격에 대한 대비와 소비진작 등 본격적 경제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사전대비책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것이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기고 거의 반세기 만에 1년에 3번의 추경을 추진한 배경"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3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날인 4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특히 추경안의 경우 국회 통과 3개월 내에 전체의 75%가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