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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50%대 하락…윤미향 논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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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50%대 하락…윤미향 논란 영향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만에 5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인 '윤미향 논란'과 관련, 여권 내에서도 목소리가 엇갈렸던 것이 일부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1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5월 4주차 주간집계(25~29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9.9%로 전주보다 2.4%포인트 낮아졌다.

매우 잘함 38%, 잘하는 편 21.9%였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오른 35.3%를 나타냈다.

매우 잘못함 21.8%, 잘못하는 편 13.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낮아진 4.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6%포인트로 10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총선 이후 격차가 가장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월 3주차보다 0.4%포인트 내린 42.1%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은 1.5%포인트 오른 26.3%, 열린민주당은 0.6%포인트 내린 5.6%, 정의당은 1%포인트 내린 5%였다.

국민의당은 4%, 민생당 2.2%였고, 무당층은 5월 3주차보다 0.3%포인트 오른 12.7%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