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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플로이드 사망 사건 슬프고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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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플로이드 사망 사건 슬프고 고통스럽다”

마이클 조던.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클 조던. 사진=연합뉴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미국)이 체포과정에서 백인 경찰에게 목이 짓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매우 슬프고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은 1일(한국시간)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많은 사람의 고통과 분노, 좌절에도 공감한다"고 말했다.
조던은 "나는 뿌리 깊은 인종 차별,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이들과 함께한다"며 "우리는 충분히 (이런 일들을) 겪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조던은 다만 "우리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불의에 저항하는 우리의 뜻을 표현해야 한다"며 "우리의 하나 된 목소리는 우리의 지도자에게 법률을 개정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하고, 그게 실현되지 않으면 투표로 제도적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