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가, '성소수자 인권의 달' 맞아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 출시

텐가(TENGA)가 6월 '성소수자 인권의 달(Pride Month)'를 맞아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을 출시했다.

텐가는 2017년부터 매년 성소수자 지지와 연대를 표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은 '유나이트 위드 프라이드(Unite with Pride)'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품은 시그니처 제품인 '오리지널 버큠 컵'에 '퀼트백(QUILTBAG)'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퀠트백은 다양한 성별과 성향을 의미하는 단어로 제품의 다양한 색상의 조각이 연결된 모습은 '각자의 개성을 즐기면서 연결되는 기쁨'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텐가는 '에그 샤이니' 브랜드 중 '텐가 에그 샤이니 프라이드 에디션'도 준비햇다. 이 제품은 에그 샤이니 패키지에 새겨진 태양에 레인보우 색상을 입힌 외관을 특징으로 한다. 텐가는 이 제품을 판매하며 성소수자의 인권을 상기하고 꾸준히 응원할 예정이다.

텐가 관계자는 "텐가는 각자의 모습 그대로 존중받고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희망한다"면서 "성에 대해 편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인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