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운데 88%는 내년 최저임금이 동결 또는 인하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중앙회가 실시한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동결 또는 인하 요구다.
조사 대상 기업의 76.7%는 경영상황이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75.3%는 1분기 영업실적이 악화됐으며, 65.7%는 2분기에도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감원이 불가피한 시기에 대해서 33%가 ‘6개월 이내’, 45%는 ‘9개월 이내’라고 응답했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인상될 경우 대응방법으로는 ‘신규채용 축소’(44%), ‘감원’(14.8%) 등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