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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SW’ 경쟁 속 매출·충성고객 다 잡았다”…국산 협업툴 ‘플로우’, 유료 기업 1천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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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SW’ 경쟁 속 매출·충성고객 다 잡았다”…국산 협업툴 ‘플로우’, 유료 기업 1천개 돌파

외산 솔루션과 차별화된 ‘제품력’과 ‘고객 응대’…올해 내 유로 도입 기업 2000개 돌파 목표

국내 대표 업무용 협업툴 ‘플로우(flow)’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는 1일, 플로우 서비스를 유료로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유료 도입 고객사 기업이 1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마드라스체크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대표 업무용 협업툴 ‘플로우(flow)’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는 1일, 플로우 서비스를 유료로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유료 도입 고객사 기업이 1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마드라스체크
국내 대표 업무용 협업툴 ‘플로우(flow)’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는 1일, 플로우 서비스를 유료로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유료 도입 고객사 기업이 1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외산 협업툴과 뜨거운 경쟁 속, 국산 협업툴 플로우의 이번 성과는 이미가 크다.

플로우는 2016년 출시 이후 매년 30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플로우의 성공 요인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과 ‘신속한 고객 응대’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부분 협업툴이 메신져(채팅) 기능만 제공하지만 플로우는 ‘메신저’에 ‘프로젝트 협업’ 기능을 한 곳에 담은 올 인원 기능을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게 제공하고 있다. 또 SaaS 방식의 서비스는 물론 On-Premise까지 효율적인 방법론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유연성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플로우는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실시간 상담 채널’을 운영해 2시간 내 신속한 응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에서 ‘플로우 활용법’을 무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플로우 고객지원팀 관계자는 “한국형 기업들은 빠른 업무 진행 중요시 하기 때문에 업무용 협업SW의 고객센터에서 빠른 응대는 필수다. 외산 솔루션과의 서비스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한층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6월에는 고객사 1000개 돌파 기념 이벤트를 오픈 예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플로우는 독보적인 고객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JTBC, 중앙일보, 메가박스 등 있다. 최근에는 현대모비스, S-OIL, BGF리테일, 이랜드 리테일 등에서 추가로 플로우를 전사로 도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월 전사의 80%까지 플로우 도입을 확대하면서 HR조직도, SAP 인사평가시스템, 이메일과의 연동으로 내부 협업 프로세스를 고도화 했다고 한다.

규모가 큰 중견·대기업에서 전사적으로 도입을 할 경우 평균적으로 한 기업당 3000~5000명에서 많게는 1만명까지 플로우를 사용하게 된다.

이 회사 이학준 대표는 “2020년, 올해 내 유료 도입 기업 2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