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은 러시아 보건당국이 일본의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약 아비파비르(일본명 아비간)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하기로 공식 승인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Favipiravir는 일본 후지(富士)필름의 자회사 도야마(富山)화학이 개발한 것으로 러시아가 이 기술을 응용해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아비간은 특허기간이
말료된 상태다.
아비간은 RNA 바이러스의 복제 능력을 제한하는 효과로 일본을 비롯해 인도 등 국가에서 수입 또는 무상지원을 받아 치료제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
RDIF는 아비파비르의 배송이 이달 11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의약품은 전국에 포진한 대학부속병원부터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타스통신은 이 제약회사(사진)가 이미 18,000 팩 의약품의 생산을 완료했으며 월 60,000팩, 연간 720,000 팩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비간은 일본의 아베가 극찬한 코로나19 치료제로 전세계 무료공급을 선언했으며 현재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국가들이 지원을 공식 요청하고 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