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속보]러시아, 코로나19 치료제 Avifavir '일본 아비간' 약품 첫 승인

공유
3

[속보]러시아, 코로나19 치료제 Avifavir '일본 아비간' 약품 첫 승인

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감염환자 405,843명, 사망 4,693명(1일 09시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 행정부가 아비파비르(Avifavir)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보건당국이 일본의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약 아비파비르(일본명 아비간)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하기로 공식 승인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Avifavir는 러시아 국부펀드인 RDIF와 의약 분야 투자·연구개발 업체 힘라르 그룹의 합작기업이 개발한 것으로 러시아의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웹사이트에 등록되었다.

Favipiravir는 일본 후지(富士)필름의 자회사 도야마(富山)화학이 개발한 것으로 러시아가 이 기술을 응용해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아비간은 특허기간이
말료된 상태다.

아비간은 RNA 바이러스의 복제 능력을 제한하는 효과로 일본을 비롯해 인도 등 국가에서 수입 또는 무상지원을 받아 치료제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

RDIF는 아비파비르의 배송이 이달 11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의약품은 전국에 포진한 대학부속병원부터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타스통신은 이 제약회사(사진)가 이미 18,000 팩 의약품의 생산을 완료했으며 월 60,000팩, 연간 720,000 팩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비간은 일본의 아베가 극찬한 코로나19 치료제로 전세계 무료공급을 선언했으며 현재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국가들이 지원을 공식 요청하고 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