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성록은 "축구의 메시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라고 하자 김연경은 "더 잘하는 것은 아니고 레벨이 그 정도다"라며 예능감을 뽐냈다.
신성록이 "정확히 연봉 얼마 받으시죠?"라고 훅 치고 들어오자 김연경은 "오픈하면 안 되죠"라며 철벽을 쳤다.
그러나 김연경을 "곧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아요"라고 잠금 해제를 했다. 이어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조금 더 받는다. 세금을 떼고 주기 때문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한편, 김연경이 활약했던 터키 페네르바체에서는 연봉 120만 유로(15억7000만원)를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5월 터키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한 김연경은 지난달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앞서 터키 엑자시바시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상호 합의 과정을 거쳐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연경은 터키 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중단되자 지난 4월 15일 귀국해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