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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난달 20일부터 1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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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난달 20일부터 1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은 7명"

전진석 국장 "학교 통한 2차 감염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56사단 장병들이 서울 종로구 서울사대 부설 초등학교 교실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56사단 장병들이 서울 종로구 서울사대 부설 초등학교 교실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등교개학이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과 교직원은 총 7명이다.

교육부 전진석 원격수업지원 비상상황실장(학생지원국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 브리핑을 갖고 "전날(5월3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학생 3만4870명, 교직원 2962명을 검사한 결과 총 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대구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오성고등학교 ▲서울 상일미디어고등학교 ▲부산 내성고등학교 ▲경기 양지초등학교 5곳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인천 백석초에 재직중인 기간제 교사 1명과 경북 경산과학 교사 1명이다.

지난달 31일 재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안양 양지초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 6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부산 내성고에서 지난달 29일 확진된 고3 학생은 총 177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검사 대기 중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해당 학생과 접촉한 학교 내 학생, 교직원 98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성고는 3학년에 한해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1·2학년은 별도 공지시까지 원격수업을 유지한다. 중간고사도 같은 달 26일로 연기됐다.
대구 오성고는 접촉자 63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교실 수업이 재개됐다.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경산과고에서는 접촉자 21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과고는 1일부터 2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전진석 국장은 "결과적으로 학교를 통한 2차 감염은 한 건도 현재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