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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브랜드, 여의도에 첫 상륙…‘힐스테이트 여의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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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브랜드, 여의도에 첫 상륙…‘힐스테이트 여의도’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옛 메리츠종합금융 자리에 오피스텔‧상업시설 공급

여의도 옛 메리츠종합금융 자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여의도'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여의도 옛 메리츠종합금융 자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여의도'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여의도 옛 메리츠종합금융 자리에 짓는 ‘힐스테이트 여의도’를 이달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2만6362㎡ 규모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을 비롯해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원룸, 1.5룸, 2룸, 3룸 등 전용면적 25~77㎡, 총 210실 규모로, 전용 25㎡형(원룸)부터 77㎡형(3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될 예정이며, 무인택배함도 설치된다.

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업무지구와 주거지구 사이에 위치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지는 여의도의 중심 금융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자랑하며 여의도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한다. 파크원(최대규모 복합시설), IFC몰, 현대백화점(입점예정), 이마트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공원도 가까이 있다.

교통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단지 인근에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쉽다.

또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계획 중이며 샛강역~서울대 입구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2024년 예정)도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관계자는 “여의도 일대는 업무환경과 주거환경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주변에 노후단지가 많고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신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여의도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상품에 각별히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과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24 호성빌딩 신관 6층에 마련됐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 이달 개관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