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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6월 코로나19 치료제 완료. 렘데시비르보다 효과 탁월, 모더나 노바백스 화이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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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6월 코로나19 치료제 완료. 렘데시비르보다 효과 탁월, 모더나 노바백스 화이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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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Eli Lilly)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백신 및 항 바이러스 등 기타 치료제 계발에 선구자로 나섰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개발에 선발주자가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초기단계의 연구가 COVID-19로 입원한 환자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할 것이며 6월 말에 그 결과가 나온다고 1일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주식은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 156.75로 2.5% 상승했다. 그러나 1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길리어드사이언스 렙데시비르 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중이라는 것이다.

실험적 치료인 LY-CoV555는 지난 3월에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개인 소유의 AbCellera Biologics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중이다.

Lilly 치료제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모양의 단백질 구조에 대한 항체이며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고정되는 것을 막아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의약품이다.

라이벌 Regeneron (NASDAQ : REGN ) Pharmacuticals 社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생성과 효능을 위해 임상시험에 곧 착수하며 늦어도 8월말까지 수십 가지의 예방 접종을 개발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는 긴급사용 승인된 길리어드 사이언스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비롯해 항바이러스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저장 히순 제약 항바이러스제 ‘파비피라비르’(러시아) 등이다.
그리고 리제네론·사노피 단일클론항체 인터루킨-6 저해제 ‘사릴루맙’, 일라이 릴리 JAK 저해 류마티스 치료제 ‘바리시티닙’, 일라이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등이 의약품으로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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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으로는 모더나 ‘mRNA-1273’, 존슨앤드존슨 ‘변형 아데노바이러스’, 이노비오 파마슈티컬 ‘INO-4800’, 옥스퍼드대 ‘ChAdOx1 nCoV-19’, 화이자 ‘BNT162’, 사노피·GSK ‘unnamed’, 노바백스 ‘NVX-CoV2373’, Shenzhen Geno-Immune Medical ‘Lentiviral Minigene Vaccine’ 등이 개발 선발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