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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정부,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 위해 이머전트사와 6억 달러 규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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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정부,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 위해 이머전트사와 6억 달러 규모 계약

미 정부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바이오 의약품업체 이머전트 바이오 솔루션스와 6억2,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미 정부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바이오 의약품업체 이머전트 바이오 솔루션스와 6억2,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제조능력 증강을 위해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Emergent Biosolutions)와 6억2,800만 달러(약 7,711억8,400만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워프 스피드 작전’이라고 이름 붙인 전략 아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HHS)의 엘릭스 에이자 장관은 성명에서 “이 작전의 최종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는 백신 후보의 국내 제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하루도 허비하지 않고 미국 환자에게 백신을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의 이머전트와의 계약은 연방기관인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의 기존 계약의 일환이다. BARDA는 지금까지 검사와 치료를 포함해 30건이 넘는 프로젝트에 2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머전트는 미국의 의약·일용품 대기업 존슨 앤 존슨(J&J)나 미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 노바백스 등과 백신 후보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