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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골드만삭스, 증시 붕괴한다더니... 강세장에 비관적 전망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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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골드만삭스, 증시 붕괴한다더니... 강세장에 비관적 전망 철회

미국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주식시장 비관을 철회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주식시장 비관을 철회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골드만삭스가 잇단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주식시장 강세에 결국 굴복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은 주식시장 추가 붕괴 전망을 철회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등 골드만 시장전략가들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지난달 29일 종가인 3044보다 20% 넘게 낮은 2400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거두어들였다.

골드만은 주식시장이 하락해도 2750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드만은 나아가 S&P500 지수가 32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다.

골드만은 분석노트에서 "강력한 반등은 우리의 이전 3개월 전망치인 2400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이어 "통화·재정정책 지원으로 인해 (주식시장)하강폭은 약 10%로 제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은 5%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의 낙관 전환은 그동안 낙관을 펼쳤다가 비관으로 돌아선 JP모건 체이스와 정 반대 흐름이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지난달 28일 분석 노트에서 미국과 중국간 긴장 고조를 경계하고 그동안의 낙관 전망을 철회했다.

한편 골드만은 연말 예상치 3000은 유지했다.

골드만은 정상화를 향한 경제, 순익, 교역 또는 정치적인 '딸꾹질'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은 하강 위험이 더 높거나 '잘해야 보합' 가능성이 높다면서 S&P500 지수가 의미심장한 추가 상승세를 보이려면 시장 랠리에 광범위한 투자자들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