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백스가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에서는 ‘제2의 모더나’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까지 커지고 있다.
시노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코로나박(CoronaVac)'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99% 자신한다고 밝혔다.
5월 중순부터 시작된 임상2상 시험에는 현재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등록해 약효를 평가하고 있으며 결과는 7월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노백 측은 최종 임상 단계인 임상3상은 영국에서 수행하기 위해 현지 보건 당국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다이나백스와 시노백은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시노백의 불활성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과 다이나백스의 면역증강제 CpG 1018을 결합시킨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한바 있다.
CpG 1018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성인 B형 간염 백신으로 승인된 다이나백스의 헵리사브-비(HEPLISAV-B)에 사용된 면역증강제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