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본사 직원 3200여 명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임원 회의에서 재택근무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근무 환경 변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을 주문했다. 이에 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롯데지주가 지난달 25일부터 주 1일 의무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 결정된 사안이다. 앞으로도 환경에 맞춰 유동적으로 근무 형태를 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