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는 이같은 내용의 분양공고를 내고 오는 15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강동구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전환된 3단지를 제외하면 고덕강일지구에서의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으로, 8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에 있다.
8단지는 총 526가구, 14단지는 총 411가구를 분양하며,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49㎡와 59㎡ 평형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각 단지의 임대가구를 합하면 각각 946가구, 943가구로 중대형 규모의 단지에 해당한다.
가구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8단지 49형 3억 8519만 원, 59형 4억 6601만 원, 14단지 49형 4억 670만 원, 59형 4억 9459만 원으로 지난해 분양된 4단지와 유사하다. 인근 강일리버파크 동일면적 대비 73% 수준이다.
일반 청약은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 중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공급 물량은 다자녀가구, 노부모봉양, 신혼부부, 생애최초나 기타 특별공급 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공개는 사이버견본주택과 홍보영상으로 대체하며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청약만 접수받는다.
특별·일반분양 당첨자는 오는 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S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정당계약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며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