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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이유비 하차, 연기 전념…눈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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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이유비 하차, 연기 전념…눈물 작별

배우 이유비가 1일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유비가 1일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유비가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는 이유비가 마지막으로 출연해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MC 이경규는 "아쉬운 소식이 있다"며 이유비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유비는 "(처음에는) 제가 비반려인의 대표로 시청자분들과 함께 시작하는 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목이 '개는 훌륭하다'지만 처음에는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9개월이 지난 후 사람이 강아지를 돌보는 것보다 강아지가 사랑을 주는 게 훨씬 크다는 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반려견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진짜 좋은 보호자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저는 본업을 하러 떠나지만 '개는 훌륭하다'는 계속되는 만큼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이유비는 제작진이 꽃다발을 건네자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며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가 출연하고 있다. 이유비는 지난해 11월 첫방부터 '개는 훌륭하다'의 출연진으로 활약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