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모바일 앱 주문 상품 '프리미엄 수제반찬세트' 출시

세븐일레븐이 ‘프리미엄 수제반찬세트’(이하 수제반찬세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쇼핑과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점을 반영해 신상품을 개발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올해 5월 반찬류 상품 매출은 4월 대비 15.2% 상승했다. 쌀‧야채의 매출 상승률은 각각 52.3%, 16.3%로 집계됐다.
이번에 선보인 수제반찬세트(1만2000원)는 ‘세븐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세트는 총 4종(A~D 세트)으로, 각각 ‘메추리알 장조림’ ‘황태채 무침’ ‘매콤 멸치볶음’ ‘진미채 무침’ 등 10개 수제반찬 중 4개를 조합해 구성됐다.

이 상품들은 80~150g의 소용량으로 포장돼 있어 1~2인 가구가 먹기에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세븐 앱 ‘예약주문’ 메뉴의 ‘샐러드‧반찬’ 코너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수령 희망 점포와 날짜를 기재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이후 발송되는 상품 교환권 메시지를 확인한 후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수제반찬세트를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달 8일부터 말일까지 세븐 앱에서 수제반찬세트를 산 후 스탬프를 4개 적립하면 세트 상품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수제반찬세트 구성 반찬 4개를 고객들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려고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