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욕증시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원유인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9% 금액으로는 1.37달러 상승한 36.81 달러에 마감했다. OPEC가 감산 연장에 원칙 적으로 합의함면서 원유 공급 규모 감소가 예상된다. WTI 의 상승으로 원유선물 ETN 인버스 투자한 동학개미들의 깡통 피해가 우려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의 협의체인 이른바 'OPEC+'는 5~6월 두 달 일정의 감산 합의를 9월까지 연장하기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제 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9%(16.30달러) 하락한 1734달러에 마쳤다.‘
뉴욕증시에서는 OPEC 10개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현 수준의 원유 감산을 9월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의견 접근을 봤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말까지 현 수준의 감산량 유지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타협안으로 9월까지 현 감산량을 유지하는 쪽으로 조정안을 내면서 타결쪽으로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OPEC+는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두 달 간 원유생산량을 하루 97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했다 OPEC+는 9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했던 회의를 4일로 앞당겨 화상회의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