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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90%, "코로나블루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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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90%, "코로나블루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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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알바콜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3일 성인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2%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 즉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조사 당시의 54.7%보다 14.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블루 증상도 심해지는 느낌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는 89.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매우 그렇다’ 10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등 1점부터 10점까지 점수로 응답하도록 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던 5월 6일 이전의 우울감 수치는 5.8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월 6일 이후 생활방역 기간인 현재의 우울감은 6.6점으로 높아졌다.

코로나블루 증상 1위는 ‘일자리 감소ㆍ채용중단 등으로 인한 불안감’ 16.5%로 가장 많았다.

‘줄어드는 소득으로 인한 우울감’ 13.9%를 차지했다.
‘주변 사람의 재채기, 재난문자로 인한 건강염려증 유발’(13.6%), ‘사회적 관계 결여에서 오는 우울감’(12.5%), ‘(체중증가를 일컫는) 확찐자’(12.0%) 등도 있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