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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 이후 살아나고 있는 소비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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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 이후 살아나고 있는 소비심리

호찌민 시, 서비스 및 소매부문 총 매출 전원 대비 20%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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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수 시장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호치민 시 통계국에 따르면, 5월 한달간 호치민시 서비스 및 소매 부문 총 매출액은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94조3000억 동(약 4조941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요식업, 숙박업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요식업 총 매출액은 3300억 동(약 173억 원)으로, 전월 대비 81.8% 늘어났다. 이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 식당들이 영업을 재개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숙박업 매출은 전월 대비 57.8% 증가했다.

호치민시 통계국 관계자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5 월부터 무역 및 서비스 활동이 다시 활발해졌다"며 "상점, 수퍼마켓, 기업들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소비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5월 호치민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33% 감소했다. 소비자 물가 지수가 감소한 11개 부문은, 요식업, 주택, 전기, 수도, 연료 및 건축 자재, 교통 등이다. 의류, 모자, 신발, 교육 부문 소비자 물가 지수에는 변동이 없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