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 지상 2층짜리 경남은행 건물의 지반이 침하되면서 건물과 지상주차장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또 관할 구청, 경찰, 소방 등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지상주차장 지반이 침하되고 건물 출입문 등이 기울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은행 등 건물 내 출입이 통제되면서 영업도 중단된 상태이다.
은행 직원은 경찰에서 "업무 중 '쿵쿵' 소리가 나서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다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