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외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영상 서비스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동화책을 외국어로 읽어주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올리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전환했다. 처음 제작된 영상은 헨젤과 그레텔이며 영상은 영어와 중국어 두 개 버전으로 제작됐다. CJ대한통운 임직원, 시니어 봉사자 등이 각자 맡은 역할을 외국어로 녹음했으며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복지사와 중구 소재 어린이집 아동이 그린 그림이 배경으로 활용됐다.
영상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 '약수TV'에서 시청 가능하다. CJ대한통운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재능기부와 참여자 모집으로 영어·중국어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언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인재제일(人材第一)'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들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