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닷컴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야나세 켄지(35, 남)씨가 사용 중이던 갤럭시A20e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그가 보여준 불에 탄 스마트폰 모습이 지난 2016년 출시 후 폭발 문제가 있던 갤럭시노트7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미국에서의 갤럭시A 시리즈에 대한 품질과 안전을 제공하고 있고, 야나세 씨 기기 관련 발생 원인을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야나세 씨는 이번 화재 원인이 배터리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고 이후 삼성전자에 연락했고, 본사 측에서 해당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갤럭시A20e는 지난해 6월 갤럭시진2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출시됐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