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과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발 벗고 나섰다.
농협중앙회 최문옥 지역사회공헌부장은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소비자원과 같은 공공기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소비자원은 지난 1998년부터 농협과 함께 농협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소비자로서의 농업인 고충상담과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협 지역사회공헌부는 소비자원과 함께 11일 음성군 관내 마늘재배농가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23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