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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모리뉴 감독 전력구상 밖 대니 로즈 뉴캐슬과 임대계약 연장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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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모리뉴 감독 전력구상 밖 대니 로즈 뉴캐슬과 임대계약 연장 허용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이 뉴캐슬과의 임대계약 연장을 허용한 DF 대니 로즈.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이 뉴캐슬과의 임대계약 연장을 허용한 DF 대니 로즈.

토트넘을 이끄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뉴캐슬에 임대 중인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대니 로즈의 이적 기간을 올 시즌 종료까지 연장하는 것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Football Insider’가 보도했다.

2007년 토트넘에 가입한 로즈는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처음에는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지난해 11월 지휘관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서 모리뉴로 바뀌면서 그 기회가 급감했다. 올해 1월 6개월 임대로 뉴캐슬로 활약의 터전을 옮겼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즌 종료가 뒤로 미뤄진 유럽 각국 리그에서는 계약상의 문제가 발생했다. 보통 선수와 클럽 간의 계약은 6월 30일까지로 되어 있는 까닭에 시즌 종료가 7, 8월로 늦춰지는 경우엔 클럽은 해당 선수를 기용할 수 없게 된다.

그 대책으로서 실질적인 이번 시즌 종료까지의 단기 계약 연장이라고 하는 특례가 인정되고 있으며 로즈도 그 대상이었다. 토트넘과 뉴캐슬 사이에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중 모리뉴 감독은 계약 연장을 허가했다는 것.

또 토트넘은 2021년까지 계약을 남길 이 선수의 매각 준비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미 전력구상 밖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