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증권 애널리스트 필립 윈슬로는 MS 주가가 지금보다 55% 상승해 시총을 2조달러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윈슬로는 이어 MS가 매출에서 클라우드 업계 1위인 아마존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격차를 좁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3위인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와는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록 투자자들이 MS 애저에 확실히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수년간의 애저 성장 잠재력이 주식 밸류에이션 추산 컨센서스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틀리풀은 주가 55% 상승, 2조달러 시총 달성은 얼핏 보기와는 다르게 실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면서 타당한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모틀리풀은 "윈슬로의 계산을 따르자면 MS가 앞으로 2년간 매출 증가율을 약 14%로 유지하고, 이에따라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약 17%가 되면 2023년까지 자유현금흐름(FCF) 규모는 682억달러가 된다"면서 "한 기업의 시총이 FCF의 30배라 수준이라고 보면 MS의 시총은 2조2000억달러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웰스파고 윈슬로만의 전망은 아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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