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점심시간 학생들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평가원에 따르면 점심시간은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에서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 20분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 시험시간도 모두 20분씩 순연된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마치면 오후 6시에 시험이 끝난다.
평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라며 "6월 교육청 주관 고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점심시간을 늘렸고, 시도교육청의 요청이 있어 이 같이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점심시간을 포함해 시험장 내 좌석 배치 간격과 발열 확인 등 방역수칙을 반영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