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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능 모의평가 점심시간 20분 늘어난다…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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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능 모의평가 점심시간 20분 늘어난다…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점심 식사 때 학생 밀집도 낮춰 코로나19 예방위해

대구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칸막이가 설치된 급식실에서 지그재그로 간격을 벌려 앉아 점심을 먹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대구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칸막이가 설치된 급식실에서 지그재그로 간격을 벌려 앉아 점심을 먹고 있다.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점심시간이 50분에서 70분으로 20분간 늘어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점심시간 학생들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시간 변경을 공고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점심시간은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에서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 20분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 시험시간도 모두 20분씩 순연된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마치면 오후 6시에 시험이 끝난다.

평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라며 "6월 교육청 주관 고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점심시간을 늘렸고, 시도교육청의 요청이 있어 이 같이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점심시간을 포함해 시험장 내 좌석 배치 간격과 발열 확인 등 방역수칙을 반영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