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 박봄, 카리스마 뿜뿜 전성기 매력 발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무대에 오른 가수 박봄이 영화배우들을 누르고 화제의 중심에 섰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꾸민 박봄은 레드카펫부터 주목받았다.
주황색 체크무늬 재킷, 미니스커트를 입고 검정 킬힐을 신은 박봄은 남다른 미모를 발산했다. 다만 그룹 '2NE1' 시절보다 통통해진 볼살이 차이점이었다.

무대에 오른 박봄은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와 가창력을 과시했다. 레드카펫 때와는 사뭇 다른 은색 트위드 재킷을 입고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이날 시상한 배우들 대신 박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박봄의 전성기 시절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 덕에 '박봄 리즈(황금기)'도 덩달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 여우조연상, 시나리오상, 음악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남녀 주연상에는 '백두산'의 이병헌과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수상했다. 남녀 신인상에는 '유열의 음악앨범'의 정해인과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에게 돌아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