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는 코로나19로 연례 행사들이 계속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CES만큼은 상징성을 고려해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대신 보완조치를 완벽하게 시행키로 했다. 또한 물리적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와 함께 디지털 가상 프로그램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CES에서는 참관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몇 가지 잠재적인 조치들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CTA는 또한 행사에 참가하는 전시 업체들이 물리적으로나 디지털적으로 새로운 제품, 기술, 아이디어를 보여줄 수 있는 다른 디지털 및 가상현실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림 콘텐츠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상적인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술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유럽 최대 규모의 연례 전자제품 전시회인 IFA는 코로나19 발생에도 불구하고 올 9월 베를린에서 물리적 이벤트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행사는 5000명으로 제한되며, 하루 최대 1000명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처럼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고 행사 기간도 일주일에서 3일로 단축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