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후토론회는 기후 변화 대응에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네덜란드와 유럽연합의 그린딜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전략을 토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토론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하며 네덜란드 기후변화대사 마르셀 뵈커봄(Marcel Beukeboom),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마이클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네덜란드 대사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김성우 김&장 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사회는 GGGI 사무총장 프랭크 릭스베르만(Frank Rijsberman)이 맡을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9%, 2050년까지 95%를 감축(1990년 대비)할 계획이며 2028년 완전한 탈석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6월 발표한 네덜란드 기후협약(Dutch Climate Agreement)은 2년간의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시민과 기업, 지식인, 정부가 사회적 합의를 거쳐 모든 국민을 위한 합리적 가격(Affordable), 공정성(Fair), 실현 가능성(Feasible)을 기본 철학으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 주요산업 농산업, 교통운송, 건설환경, 산업, 전력수급 5개 분야에서 2030년까지 총 48.7메가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유럽연합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환경과 경제 분야 등을 포괄하는 정책목표와 이를 이행하기 위한 유럽연합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환경과 경제 분야 등을 포괄하는 정책목표와 이를 이행하기 위한 입법을 제정하여, 기후변화와 관련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UNFCCC)하의 조약(교토의정서 및 파리협정)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