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최소 261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총 51개 학교가 휴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한 고등학교에서 며칠 동안 15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학교에서 감염 사례가 늘어나자 문을 닫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있는 학교는 어느 곳이라도 문을 닫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보건부 관계자는 2일 국회에서 "등교이후 관찰한 결과 감염될 위험이 있는 나이는 10세부터 시작해 주로 15세 이후였다"며 "대부분 항상 병세가 심하지 않으며 합병증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학년 학생들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