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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스라엘, 코로나19 재확산 되자 휴교령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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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스라엘, 코로나19 재확산 되자 휴교령 내려

네타냐후 총리 “감염자 한 명이라도 있는 학교 문 닫게 할 것”

이스라엘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어렵게 다시 문을 연 학교들의 문을 닫았다. 사진=ynetnews.com
이스라엘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어렵게 다시 문을 연 학교들의 문을 닫았다. 사진=ynetnews.com
이스라엘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렵게 등교수업을 시작한 학교들의 문을 다시 닫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최소 261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총 51개 학교가 휴교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교령을 내렸다. 지난달부터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학교와 회사 활동을 서서히 재개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한 고등학교에서 며칠 동안 15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학교에서 감염 사례가 늘어나자 문을 닫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있는 학교는 어느 곳이라도 문을 닫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보건부 관계자는 2일 국회에서 "등교이후 관찰한 결과 감염될 위험이 있는 나이는 10세부터 시작해 주로 15세 이후였다"며 "대부분 항상 병세가 심하지 않으며 합병증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학년 학생들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