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위험한 약속' 47회 고세원, 강성민 검찰 고발…이창욱, 강성민에 절연 선언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47회에는 차은동(박하나 분)이 덤프트럭 사고를 당하자 강태인(고세원 분)이 최준혁(강성민 분)을 고발한다.

공개된 '위험한 약속' 4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지훈(이창욱 분)이 차은동이 사고를 당하자 최준혁에게 절연 선언을 한다.
극 초반 강일섭(강신일 분)은 은동을 곁에 두고도 차만종 딸임을 몰라본 것에 자책한다.

일섭이 "어떻게 눈앞에 두고도"라며 자책하자 연두심(이칸희 분)도 차만종과 은동이 담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어 일섭은 "차씨 딸이라고 말 좀 해주지"라며 가슴 아파한다.

구치소로 남편 최영국(송민형 분)을 접견간 민주란(오영실 분)은 분노를 폭발시킨다. 분위기 파악 못하는 주란은 "야. 이놈들아. 나도 우리 남편이랑 같이 쳐 넣어"라며 고함을 지른다.

덤프트럭 운전사에게 향미(김은해 분)와 같이 차은동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했던 최준혁은 "어떻게 됐어?"라며 사고에 대해 확인해 소름을 선사한다.

강태인은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고를 당한 차은동을 수습하며 절규한다.

한편, 최명희(김나운 분)는 녹취록이 나왔는데도 강태인을 계속 두둔하는 남편 한광훈(길용우 분)을 의심한다.
명희는 친딸 한서주(김혜지 분)에게 "니 아버지 분명 숨기는 게 있어"라며 한 회장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그러나 서주는 "이러다 정말 엄마랑 나랑 내몰리는 거 아니야?"라며 한 회장에게 내쫓길까 두려워한다.

한편, 뒤늦게 은동의 사고소식을 듣고 분노한 한지훈은 준혁을 찾아간다. 늦은 밤 준혁의 집을 찾은 지훈은 오혜원(박영린 분), 민주란이 보고 있는 가운데 준혁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다.

이어 지훈은 "덤프로 사람을 밀어 버려? 오늘로 형이랑 나 끝났어"라며 준혁에게 절연을 선언한다.

말미에 강태인은 덤프트럭사고가 준혁의 지시임을 알고 더 이상 범죄를 묵과할 수 없어 몇몇 증거를 검찰에 넘긴다.

검찰 조사를 받는 최준혁은 난동을 부리며 안하무인으로 행동한다.

오혜원 모친 고재숙(윤복인 분)은 "강태인 그 인간이 기어코 내 딸한테 엉뚱한 짓까지…"라며 사위 최준혁의 잘못은 눈감아주며 강태인을 원망한다.

강성민이 피도 눈물도 없이 성공에만 눈이 먼 강성민 역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