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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인천~비엔나’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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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인천~비엔나’ 운항 재개

에어버스 A330[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에어버스 A330[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스트리아 비엔나 노선을 재개한다. 재개 시점은 오는 7월 1일 부터다.
3일(현시시간) 외신 등은 대한항공이 7월 1일부터 인천과 비엔나 간 여객 항공편을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우선 주 3회(월·수·일요일)운항을 시작으로 운항 스케줄을 늘려가기로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비엔나 노선에는 에어버스A33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유럽 국가들이 걸어 잠갔던 국경문을 점차 개방하면서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7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휴가에 맞춰 대한항공이 비엔나 하늘길을 다시 운항하기로 함에 따라 수요 회복을 이끌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미주 유럽 등 국제선 32개 노선, 주간 기준으로 146회 운항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달 13개 노선에서 두 배 가량 늘린 수준이다. 각 국의 국경 폐쇄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78개 노선에서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