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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회진면, 방치 생활쓰레기 처리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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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회진면, 방치 생활쓰레기 처리에 앞장

해안 급경사지의 버려진 생활쓰레기 10톤 처리

전남 장흥군 회진면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회진면 관내에 오랫동안 쌓여 있던 방치 생활쓰레기 10톤을 작업 인부 6명을 투입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방치 생활쓰레기는 해안가 급경사지와 인적이 드문 해안가 3개소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들로, 가정에서 나오는 폐가전제품과 각종 생활쓰레기가 주를 이뤘다.
수거된 쓰레기 중 차량 진입이 힘든 해안가에 모아진 쓰레기는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배를 이용하여 육상으로 옮겨 처리할 예정이며, 쓰레기가 처리된 3개소에는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지난 2일 불법투기 금지 경고판을 설치했다.

임용현 면장은 “후손에게 전해 줄 깨끗하고 맑은 산과 바다를 우리 스스로 지키고 보호하자”며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와 소각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